평창군, 한 그루의 나무도 소중하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1 09:38:21
  • -
  • +
  • 인쇄
올림픽도시 나무은행사업 지속 추진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버려지는 수목자원을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친환경 올림픽도시로서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나무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무은행사업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나무와 개인이 기증하는 나무를 군에서 관리하고 있는 나무은행에 옮겨 심었다가 공원조성 등 공익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으로 군은 2013년부터 평창읍 종부리 일원과 대관령면 알펜시아 일원에 나무은행을 조성해 관리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읍면과 실과소에 수요조사를 실시해 개인에게 기증받은 이팝나무를 비롯한 6종, 140여 그루의 나무를 3천만원을 투자해 평창군공설묘지와 마을 소공원, 도로변 가로수로 공급해 4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성모 산림과장은 “각종 공공사업의 추진에 따라 조경수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버려질 위기에 있는 수목의 재활용을 통해 수목의 가치를 제고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무은행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