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 윤양수 의원, 의정활동 소회와 책임 강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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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0회 정례회 본회의서 5분 자유발언 진행
▲ 제270회 대전중구의회 제2차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이 5분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대전광역시 중구의회는 12월 19일 개최된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윤양수 의원(사회도시위원회 소속)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9대 의회의 의정활동을 돌아보고, 책임 있는 지방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윤양수 의원은 “기초의회는 구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의 불편을 살피고, 목소리를 제도에 반영하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구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책임의 무게를 되새겼다.

그는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중시한 의정 운영 ▲청렴한 의회 구현 ▲의회사무국 조직개편을 통한 의정지원 체계 강화 ▲정책지원관 제도 도입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동료 의원들의 협력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덧붙이며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번 정례회를 마무리하며 일부 민생예산과 중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충분한 공감대 없이 조정된 점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특히 청소년 지원 예산,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예산 등 실질적 구민 복지를 위한 예산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점을 지적하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구민의 삶과 미래를 담은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의회는 정쟁의 장이 아닌, 구민의 삶을 지켜내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며, 정치적 이해보다 구민 중심의 의정활동이 최우선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제9대 중구의회가 구민의 기억 속에 어떤 평가로 남게 될 것인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해야 할 때”라며, 남은 임기 동안 오직 구민만을 기준으로 삼는 의정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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