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장관, “천안함은 ‘힘에 의한 평화’ 선봉장, 적이 다시 도발하면 ‘즉·강·끝’ 원칙으로 가차없이 수장(水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6 22:45:05
  • -
  • +
  • 인쇄
▲ 국방부

[뉴스스텝] 신원식 국방부장관은 12월 26일, 해군 2함대에 작전배치된 천안함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신원식 장관은 먼저 천안함 46용사 추모비를 방문해 천안함 생존장병들과 함께 참배를 했다.

이어, 13년 만에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작전배치된 천안함을 방문해“윤석열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이, 새롭게 배치된 천안함은 대잠능력 등 이전보다 훨씬 보강된 첨단전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선배 전우들 46명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새기며 결연한 전투의지를 다진 천안함 장병들이 든든하며, 더 강해진 천안함이 ‘압도적인 힘에 의한 평화’를 만드는 선봉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원식 장관은 “산화한 46위 영웅들과 생존 장병들은 진정한 승리자였다. 13년 만에 서해 수호자로 돌아온 천안함은 이순신 함대 거북선과 같이 우리 군의 선봉장으로서, 적이 또다시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수장해 선배 전우들의 원한을 복수하기를 바란다”고 장병들의 확고한 정신무장을 강조했다.

아울러, “2함대의 역사는 서해를 굳건히 지켜온 승리의 역사였다”고 말하며,“적이 도발하면 다시는 도발할 엄두를 내지 못하도록 ‘즉·강·끝’ 원칙으로 응징해 적이 향후 수년간 완전히 전투능력을 상실하도록 초토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전교육정보원, 수학의 울림이 번지는 가을, '2025 대전수학축전'으로의 초대

[뉴스스텝] 대전교육정보원 부설 대전수학문화관에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2025 대전수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대전수학축전의 주제는 ‘수학을 나누다, 함께 성장하다’로 개인의 학습 차원에서 머무르는 수학을 넘어,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적 소통으로 배우며 즐기는 수학체험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경험할

해남군 RE100 국가산단 유치 총력“당장 착수 가능 유일한 입지”

[뉴스스텝] 지난달 30일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해남 산이 부동지구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발족식이 개최됐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이 시작된 것. 이번 사업은 약 1조원을 투자해 산이면 부동지구 간척지 일원 803ha 면적에 600MW급 태양광 집적화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생산된 전력은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 RE100 전용 산업단지로 우선 공급된다

유성생명과학고, 미래 농업 인재의 힘 보여주다!

[뉴스스텝]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임재범)는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지난 9월 개최된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은 은상(화훼장식분야 이윤진/스마트원예화훼장식과 3학년, 제과제빵분야 전유정/조리제빵과 3학년), 동상(농업기계분야 김준수, 박민준/자동차건설기계과 2학년, 농기계정비분야 정찬우/자동차건설기계과 2학년, 식물자원분야 황지현/스마트원예화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