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지역 맞춤형 생태환경수업 시범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10:10:18
  • -
  • +
  • 인쇄
울산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해양 생태 탐구 수업 진행
▲ 울산교육청, 지역 맞춤형 생태환경수업 시범 운영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울산의 생태적 특색을 반영한 지역 협력 맞춤형 생태 환경 수업을 시범 운영했다.

이번 시범수업은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기획됐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생태환경교육 모형(모델)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지역 환경 현안과 연계해 생태 전환 교육 실천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수업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달천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급별 전문 강사가 참여해 2차시로 운영됐으며, ‘울산 바다 생명 이야기’를 주제로 지역 해양 생태 자원의 중요성과 보전 방법을 탐구하는 활동이 이뤄졌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창수 교육감은 “지역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환경교육은 학생들에게 가장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배움이 된다”라며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체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교 학생·보호자 오랜 숙원 해결된다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30일 오후 2시 제주시 외도일동 55번지(면적 2만5940㎡)에 위치한 (가칭)서부중학교 신축 예정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열리는 기공식을 통해 (가칭)서부중학교를 오는 2027년 3월 개교한다는 목표를 이뤄나갈 계획이며 학교 설립공사가 마무리되면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제주시 서부지역 중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자치도, 만경강 야생조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27일 군산시 만경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출은 올해 들어 도내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도는 즉시 검출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내 가금농장에 대해 소독 강화와 이동 제한 등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이

유성구,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서비스’ 본격 시행

[뉴스스텝] 대전 유성구는 교통위반 과태료 고지서를 스마트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1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대전 자치구 가운데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은 유성구가 처음으로, 고지서 확인부터 납부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기존 과태료 고지서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부재중 미수령 사례가 잦았고, 인쇄·우편비용 부담은 물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