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설 연휴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 교통을 위한 특별 수송대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6 22: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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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간 전북자치도 연안여객선 특별안전점검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군산과 부안의 연안여객선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 명절 연안여객 특별 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송대책은 설 연휴 기간(1월 24일~2월 2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서, 해양교통안전공단, 해운조합 등 관계기관과 합동 특별수송대책반을 구성한다. 대책반은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접안시설 및 터미널의 안전과 방역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고, 원활한 수송을 도모하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출항 전후로 운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신분 확인, 정원 초과, 화물 과적, 고박 상태 확인 및 항해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선장과 선원 등 현장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상황 및 해상 사고 대비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철저한 안전 관리를 기할 예정이다.

히,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과 관광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객선 운항 횟수를 임시로 증회해 수송 능력을 확대하고, 공용 주차장 및 공휴일을 활용해 임시 주차장을 확보하여 해상 교통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설 연휴 동안 도내 5개 항로와 3개 선사가 운영한 여객선을 이용한 승객은 3,364명으로, 올해는 하루 평균 564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일 연휴 동안 5,640여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67% 증가한 수치다.

김미정 전북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귀성객들이 여객선과 터미널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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