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통제선을 달린다. 2022 화천 DMZ 랠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8 21:45:16
  • -
  • +
  • 인쇄
국내 마스터즈 대회 중 최대 규모인 5,000명 출전
▲ 민간인 통제선을 달린다. 2022 화천 DMZ 랠리 개최

[뉴스스텝] 국내 마스터즈 자전거 대회 중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2022 화천 DMZ 랠리가 3년 만에 펼쳐진다.

화천군은 오는 10월16일 오전 9시30분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화천 DMZ 랠리의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을 쏜다.

동호인들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많아 ‘접수령’조차 넘기가 만만치 않은 화천 DMZ 랠리에는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 4,000여 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화천 DMZ 랠리는 해산령과 한묵령을 넘어야 하는 총 연장 73㎞ 구간에서 치러진다.

출발지인 화천생활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부터 화천청소년수련관에 이르는 2.84㎞ 코스는 비계측 퍼레이드 구간이다.

이후 화천대교부터 해산~해산령~해산터널 입구까지 총 22.21㎞구간에서 1차 기록 계측이 이뤄진다.

해산터널 입구부터 평화의 댐까지, 12㎞ 구간은 급격한 다운힐로 인해 안전상 계측을 실시하지 않는다.

초소 이후부터 안동철교를 거쳐 한묵령~딴산~화천청소년수련관 구간이 2차 계측 구간이다.

특히 한묵령은 해산령보다 고도는 낮지만, 참가자들이 지쳐 있는 상태에서 만나게 돼 DNF(Do Not Finish)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순위는 전자칩에 의한 1, 2차 주행기록 합산으로 결정된다.

코스 자체가 만만치 않다보니, 벌써부터 주말이면 사전 적응 훈련을 위해 화천을 찾는 자전거 마니아들도 늘고 있어 지역 상경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참가자 5000여 명 전원에게는 화천산 특산물이 기념품으로 주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3년 간 잊지 않고 화천 DMZ 랠리를 기다려주신 전국의 자전거 마니아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최고의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