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45만7,000톤 내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05 20:30:08
  • -
  • +
  • 인쇄
▲ 제주농업기술원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김철수)와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2022년 노지감귤 착과상황 관측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320곳, 640그루를 대상으로 열매 수·크기·품질(당, 산 함량) 등을 관측 조사한 결과다.

올해산 노지감귤은 제주시 지역은 착과량이 많았으나 주산지인 서귀포시 지역은 착과량이 적어 전년보다 1만톤(2.1%) 감소한 45만 7,000톤 내외(44만 1,000~47만 3,000톤)로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나무 1그루당 평균 열매 수는 972개로 전년 842개보다 130개 많았고 최근 5년 평균 827개보다 145개 많았다.

제주시는 1,079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441개, 359개 많았다. 지난해 해거리로 착과량은 많았고 지역별로는 고르게 착과됐다.

서귀포시는 910개로 전·평년 보다 각각 135개, 23개 적었다. 동지역은 해거리로 전년대비 40% 감소한 반면 읍면은 증가해 지역별 나무별 착과량 편차가 컸다.

열매 크기(횡경)는 41.9㎜로 전년 46.7㎜보다 4.8㎜, 5년 평균 보다 1.0㎜ 작았다.

생리낙과율은 89.1%로 전·평년 보다 각각 0.1%, 0.5% 높았다.

품질조사 결과, 당도는 7.2브릭스(이하‘Bx’)로 전·평년보다 각각 0.7Bx, 0.6°Bx 높았고, 산 함량은 3.32%로 전·평년보다 각각 0.2%, 0.22% 낮았다.

과실 초기 비대기 강수량이 적어 과실 크기는 작아졌으며, 기온이 높고 일조시간이 길면서 당도는 증가했다.

(강수량) 6월은 전년보다 45.1㎜ 많고 평년보다 12.7㎜ 적었으나, 7월은 전·평년 보다 각각 22.3㎜, 33.8㎜ 적었으며, 8월도 전·평년 보다 각각 79.4㎜, 88.8㎜ 적었다.

(일조시간) 6월은 전년보다 18.4시간 적고, 평년보다는 24.9시간 많았으며, 7월은 전·평년 보다 각각 52.0시간, 49.7시간 많았으며, 8월은 전·평년 보다 각각 57.4시간, 36.7시간 많았다.

생산 예상량은 11월 20일 시점에서 재배면적 1만 4,607㏊ 중 비생산 면적을 제외한 1만 4,229㏊ 기준이다.

이후 11월 중 품질·결점과율 등 3차 관측 조사를 실시하고 행정 통보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은 지역별, 나무별 착과량 차이가 크므로 과원 상황에 맞는 열매솎기 등 고품질 감귤 생산 지도에 나선다.

감귤이 많이 달린 나무는 9월 중순까지 하단부 속가지의 작은 과일을 따내고, 적게 달린 나무는 9월 하순부터 큰 과일, 상처 과일, 병해충 피해 과일 등 불량감귤을 따낸다.

토양피복 과원에서 피복재 내부로 물이 스며든 경우에는 피복재를 걷고 토양건조 후 재피복하며, 월 2회 정기적인 품질조사(당도, 산함량) 후 관수량을 조절해야 한다.

극조생 수확 시에는 과실 품질 확인 후 10월 상순 이후, 조생감귤은 70% 이상 착색되는 11월 중순 이후 수확 출하한다.

양창희 감귤기술팀장은 “태풍 이후 병해충 방제 작업으로 품질 관리와 칼슘제 및 부패방지 약제 뿌리기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 고령 농아인 고립 위기 경고… 책임 있는 공공돌봄 촉구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창원15·국민의힘)은 5일 열린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초고령사회 속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 농아인을 위한 책임 있는 공공 돌봄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경남에 등록된 농아인(청각·언어장애)은 3만 455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고령자가 약 81.8%에 달한다. 청각·언어 장애와 고령이라는 생물학

경북교육청, ‘2026 상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5일 경주시에 있는 화랑마을에서 도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85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매년 2월과 8월, 연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교사의 자질 향상과 수업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북 영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우수한 교육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매회 새로운

행복한 선비의 꿈을 심는 ‘2026 영주유아교육 설명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주교육지원청은 2월 5일, 영주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립 유치원 원장, 원감 및 교육과정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 영주 유아교육 계획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행복한 선비’라는 영주 고유의 교육 가치를 유아기 놀이와 배움 속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함께 고민하고, 2026학년도 영주유아교육의 새로운 밑그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교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