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서울시의원, 유진상가 인왕시장 통합개발 추진현황 설명회 참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02 20:50:16
  • -
  • +
  • 인쇄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 기대
▲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 서대문구4)은 지난 4월 24일 김용일 의원 연구실에서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해 있는'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개발 추진현황'내용을 보고받고 세부 내용 및 향후 추진계획 관련 내용을 점검했다.

인왕시장은 1960대 홍제천 인근에서 자연시장 형태로 시작됐으며, 1972년 인왕시장이라는 상호로 시장이 개설됐으며, 현재 점포 수는 150여 개로 농축산물과 잡화가 주를 이루는 서부 상권의 주요 재래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진상가는 1970년 준공되어 공동주택, 상가, 공공업무시설로서 이용되고 있으나 건축물 준공 후 50여 년이 경과, 내부 시설이 노후하여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개발 사업지는 2010년 홍제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으나 조합원 간 갈등 등의 이유로 2017년 재정비촉진구역이 해제, 조합 해산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하지만, 2019년 홍제역 일대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되며, 인왕시장을 중심으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방식이 다시 검토되기 시작, 현재는 인왕시장과 유진상가 일대를 중심으로 서북부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통합개발안이 논의되고 있다.

김 의원은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약 13여 년 동안 지연됐던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홍제천 프로젝트와의 연결이 꼭 필요하다.’ 강조했으며, 이는 대지 지분 문제 해결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라고 보았다.

또한, 사업 추진 협상 과정에서 인왕시장과 유진상가는 서로 양보하여 합의점을 찾아야 함을 주장했으며, 광역집행부는 충분한 경제적 지원 및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여 향후 서부권의 랜드마크로 역할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