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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석 행정부지사 주재 시·군 부단체장 긴급대책회의. |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2일 오전 10시 기상청이 도내 경주, 김천, 안동 등 12개 시·군에 폭염경보를, 영주, 문경 등 8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한 가운데, 포항시와 경산시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최상위 폭염 특보인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됐다고 밝혔다.
‘폭염 중대경보’는 2008년 폭염특보 제도가 도입된 이후 18년 만에 신설된 최고 단계의 특보다. 폭염경보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기온 38℃ 이상이거나 일 최고기온이 39℃ 이상으로 1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폭염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포항시와 경산시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에서 비상 2단계로 즉각 확대 운영한다.
폭염 중대경보 발효에 맞춰 행정안전부는 포항시와 경산시에 상황관리관을 긴급 파견해 현장 대응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경산시청에서는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가 개최됐으며, 곧이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내 시·군 부단체장 대상 긴급 대책회의도 잇따라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북도는 안전안내문자, 마을방송, 전광판 등 도민들이 직접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폭염 중대경보 발효 시 재난 및 안전관리 등에 필요한 긴급조치 외에는 옥외작업과 야외·고온 실내환경에서의 농작업을 중단하도록 시·군에 즉시 전파할 것을 강조하고, 무더위쉼터 운영시간 연장 및 추가 운영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황명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사상 처음으로 최상위 단계인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된 만큼 가용할 수 있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행동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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