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연휴에도 쉬지 않고 살핀다! 환경오염행위 꼼짝마!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4 20:45:02
  • -
  • +
  • 인쇄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사전홍보-상황실운영-사후관리 3단계로 실시
▲ 경상북도청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불법적인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9일부터 24일까지 ‘추석 연휴 환경오염행위 단계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추석을 앞두고 행정기관의 관리와 감독이 소홀한 시기를 틈타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만큼 산업단지 등 오염물질 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오염 우심지역과 상수원 상류 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연휴 전·중·후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추석 연휴 전인 9일부터 13일까지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업소 1,877개소를 대상으로 협조문을 발송해 자율적인 사업장 환경 관리를 유도하는 등 사전 예방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 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 창구(국번 없이 128 또는 110)를 운영해 환경오염 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낙동강 중·상류 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공단 배수로 등 오염취약지역에 대한 오염 행위 감시 순찰에 총 105개 조 150명을 투입해 환경 사고를 예방한다.

추석 연휴 이후인 19일부터 24일까지는 연휴 동안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 업체와 영세업체 25개소에 대해 환경기술인협의회 등과 연계하여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기완 경상북도 기후환경국장은 “관리 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에 체계적인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로 도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폐수 무단 방류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환경신문고(☏128 또는 110)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