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예고 없는 지진, 평소에 대비하고 준비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1 20:31:01
  • -
  • +
  • 인쇄
지진 발생 시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 숙지가 매우 중요
▲ 지진발생 시 상황별·장소별 행동요령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최근 크고 작은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지진 발생에 대비한 지진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지진 관측이 시작된 1978부터 2021년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2.0이상의 지진은 총 2,024회이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많은 76회(12.9. 기준) 발생했다.

진앙분포도를 보면 우리나라의 지진은 특정 지역이 아니라 다소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 10년(’12~’21)간 발생한 지진을 살펴보면 규모 2.0이상 3.0미만의 지진이 88.5%로 가장 많았고, 규모 3.0이상 4.0미만은 10.1%, 규모 4.0이상도 1.4%나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주지진(‘16.9월, 규모 5.8)과 포항지진(‘17.11월, 규모 5.4)이 발생한 경북이 461회로 다른 지역에 비해 많았다.

지진은 예고없이 찾아오는 재난으로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다음과 같은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릴 경우 실내에서 몸을 보호하며 대피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사전에 마련하고 위치도 파악해 둔다.

가구나 가전제품은 흔들릴 때 넘어지지 않도록 미리 고정하고, 장식품․꽃병 등 떨어지기 쉬운 물건은 높은 곳에 두지 않도록 주의한다.

지진 발생에 대비하여 깨진 유리 등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실내화도 준비해 둔다.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등의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을 경우에는 주변의 방석․가방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특히, 천정과 벽면에 부착된 조명이나 조형물 등이 떨어져 내릴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한다.

지진이 멈춘 후에는 전기와 가스를 차단하고, 지진으로 건물이 흔들리며 문틀과 창문틀이 뒤틀려 문이 열리지 않을 수 있으니 문을 열어 언제든지 나갈 수 있도록 출구를 확보한다.

실내에서 밖으로 대피할 때 승강기는 멈출 수 있으니 타지 말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한다.

밖으로 나오면 유리나 간판, 건물외벽 등이 떨어져 내리는 것에 주의하며 신속히 공원이나 운동장처럼 낙하물이 없는 넓은 공간으로 대피한다.

차호준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은 “지진은 다른 재난과 달리 사전 예측이 안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평소 지진에 대비하고 지진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위급상황 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