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06회 전국체전 참가 재외한인체육단체 따뜻하게 맞이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20: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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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18:00 롯데호텔 부산에서 전국체전 참가를 위해 부산을 찾아온 재외한인체육단체환영 만찬 개최
▲ 부산시청

[뉴스스텝] 부산시는 21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머나먼 해외에서 부산을 찾아온 재외한인체육단체를 위한 환영 만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체전(10월 17일부터 10월 23일까지)에 참가하기 위해 모국을 방문한 재외한인체육단체를 따뜻하게 맞이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이종환 시의회 부의장, 장인화 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 및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의 단장과 체육회장, 임원, 선수 등 8백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만찬을 통해 참석자들은 고국의 정을 느끼고, 부산의 멋과 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비슬 무용단’의 한국무용을 시작으로 박 시장의 환영사, 내빈 축사,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의 답사, 감사장 수여, 그리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는 만찬과 축하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재영국 대한체육회에서 부산 지역의 체육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 전국체전 기간, 시는 고국을 찾은 18개국 1천512명의 재외한인 선수단을 위해 국가별 지원 전담반을 구성해 현장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세 버스를 지원하는 등 선수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승패와 경쟁을 넘어 지구촌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포와 교류하고 우정을 확인하며,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는 즐거운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부산은 살고 싶은 도시, 맛과 멋이 살아 있는 도시,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넘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국과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하고, 부산의 따뜻한 정과 좋은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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