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교동 주민자치위원회, 농촌 경제 활성화 팔 걷어 붙였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5 20: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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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농심(農心) 직거래장터로 농촌지역에 활력소 불어 넣어
▲ 지난 4월 13일에 서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마포구 서교동과 양양군 서면 도농교류 자매결연지 특산물 직거래행사

[뉴스스텝] 3년에 걸친 코로나19와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은 농산물 소비 감소로 이어져 농심(農心)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꽁꽁 얼어붙었다.

서울 마포구 서교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종배)에서는 얼어붙은 소비 심리를 진작하고 농촌지역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해 도농교류 자매결연지인 강원도 양양군 서면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3일 서교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직거래 행사의 판매품목은 양양군 서면에서 수확한 청정 엄나무순으로, 지역주민 및 구 직원들에게 420박스를 판매해 싶어진 농가 시름을 다소 덜었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양양군 서면 홍창해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랜만에 서교동에 방문하니 마치 오랜 친구 집에 온 것 같다”며 “작년과 마찬가지로 마포구 주민 및 직원들이 판로확보에 도움을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포구의회 안미자의원(국민의힘, 서교동ㆍ망원1동)은 “이른 아침부터 먼 곳에서 특산물 전달을 위해 수고해 주신 서면마을 관계자분께 감사하다”며 “양 지역 간 어렵게 모인 만큼, 도·농 교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마포구의회 차해영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교동ㆍ망원1동) 역시 “특별한 자리에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며, 오늘 특산물 직거래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양 지역의 상호 교류가 활성화되고 협력이 지속되기를 힘쓰겠다”며 답했다.

서교동 주민자치위원회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도·농간 상호 교류 협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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