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9월 가뭄 예·경보 발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15 20:20:10
  • -
  • +
  • 인쇄
전국 대부분 가뭄 해갈, 남부지방 일부 가뭄 지속
▲ 강수량현황

[뉴스스텝] 정부는 8 ․ 9월 내린 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뭄이 해갈됐으나,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965.9㎜)은 평년의 94.5%이며, 남부지방 강수량은 평년의 70%대로 일부 지역에서 기상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11월까지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어 남부지방의 기상가뭄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용 저수지의 전국 평균 저수율은 평년의 107.4%로 대부분 정상 수준까지 회복됐으나, 강수량이 적은 전남 ․ 북 지역은 평년의 90% 수준이다.

9월은 추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농업용수 수요가 감소하기에 농업용수 가뭄 우려는 적으나, 저수율 관리 등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생활 ․ 공업용수 주요 수원인 다목적댐(20곳) 및 용수댐(14곳) 저수율은최근 내린 비로 예년 대비 104%, 100% 수준으로 회복됐다.

기존 가뭄 단계로 관리했던 운문댐 등 8개 댐은 저수량이 정상 회복되어 “댐 용수공급 조정기준”에 따라 가뭄단계를 해제했다.

다만, 전남의 ‘주암 ․ 수어 ․ 평림댐’은 여전히 저수율이 낮아 가뭄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댐 방류량을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일부 도서 ․ 산간 지역은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용수공급 제한 및 운반급수 등 비상 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김성중 행정안전부 재난대응정책관은 “지난 8 ․ 9월 내린 비로 대부분 가뭄이 해갈됐으나, 전남을 중심으로 일부 가뭄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정부에서는 가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모니터링)하고 철저한 저수량 관리로 가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음톡톡 수제청' 진행

[뉴스스텝]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6일 입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접 수제청을 만들어 주변의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하는 ‘마음톡톡 수제청’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주주플래닛 프로그램은 월 1회 쉼터 내·외부에서 진행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매달 진행되는 자치회의를 통해 입소 청소년들이 직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진행하고 있다.‘마음톡톡 수제청’ 프로그램은 연말을 맞아

진천군, 미래형 스마트농업 선제적 추진 눈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기술보급과)가 기후변화, 디지털 농업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미래형 스마트농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군은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 기준 933억 7천500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실증시험포 운영, 토양 관리, 쌀 산업 고도화, 방제, 농산물 품종 다양화, 토종벌 보존, 가축 열사병 예방, 가공 농산물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꾸려왔다.△ 과학영농 실증시

삼척시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 졸업식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2월 4일 ‘2025 청소년안전망 사업보고회 및 꿈드림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꿈드림 청소년과 지도자가 함께 준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희망을 켜는 나무’ 선언문 낭독과 점등식이 이어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25년 사업성과보고 영상 상영을 통해 올 한 해 센터가 추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