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50개 학교가 함께 만든 변화 ‘2025 교육공동체 이룸 사업’ 성과 한자리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9 19:20:11
  • -
  • +
  • 인쇄
교육활동 보호와 공동체 존중 문화 확산 기반 다져
▲ 세종시교육청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는 12월 9일 오후 3시 30분에 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에서‘2025 다함께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이룸사업’ 사례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총 50개 ‘이룸사업’ 참여 학교의 담당자와 학교지원본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난 1년간 학교 현장에서 추진한 교육활동 보호 사례와 공동체 존중 문화 조성 전략을 공유하며 상호 성찰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교지원본부는 현장의 실제 실천 사례를 나누고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상호 존중 문화를 확산하며 학교가 보다 안전한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의미를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

‘2025 다함께 존중하는 교육공동체 ’이룸사업‘은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함께 성장하는 학교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학생, 교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해 가는 세종시교육청의 핵심 사업이다.

2024년에는 44개의 학교에서 사업에 참여했는데, 올해는 현장의 관심이 커져 총 50개교에서 사업에 참여했다.

학교지원본부는 각 학교에서 제출한 결과보고서와 포스터를 취합해 사례집을 만들어서 사례 나눔의 날에 배포했다.

사례집은 ▲학교 내 갈등 예방과 존중문화 확산 활동 ▲마음회복 체험 프로그램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실천 사례 등 참여자들이 실제로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당일 행사는 총 2부로 진행했다.

1부는 전체 참석학교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 공유의 시간을 갖고, 2부는 학교급‧규모‧지역 특성 등을 고려해 소그룹으로 나누어 사례 나눔 및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50개 학교가 함께 만든 이 성과들이 변화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라며, “세종의 학교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2026년에는 ’이룸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앞으로도 교원·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학교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오송도서관 7개관, 어린이 겨울 독서교실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청주오송도서관 권역 내 7개관(오송·서원·흥덕·신율봉·강내·옥산·가로수)은 겨울방학을 맞아 독서교실 및 방학 특별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프로그램은 독서교실 7개 강좌, 방학특강 19개 강좌 등 총 26개 강좌로 내년 1~2월 중 강좌당 4~5일에 걸쳐 10명대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된다. 과학, 역사, 음악 등 각 도서관의 특화 주제와 어린이들의 발달 단계 및 흥미를 반영해 다양하게 운영될

생활문화 거점으로 다시 태어나는 제천시문화회관

[뉴스스텝] 제천시는 2025년 하반기 국토부 도시재생 사업 가운데 ‘제천시문화회관 인정사업’이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총 175억 원이다.이번 사업은 40년간 세월의 흔적을 간직해 온 제천시문화회관의 변화를 이끄는 사업으로, 특히 문화적 갈증을 느끼는 제천시민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제천시문화회관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제천 생

북구 드림스타트, ‘나만의 크리스마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뉴스스텝] 울산 북구 드림스타트는 20일 북구청 다목적실에서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주말 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크리스마스 만들기'를 진행했다.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작은 묘목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원예체험을 진행하고, 딸기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체험의 즐거움을 느껴 보는 시간도 가졌다.북구 드림스타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