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겨울철 지방도 제설대책 중점 현장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2 20:05:19
  • -
  • +
  • 인쇄
박 지사, 22일 도로관리사업소 및 창원시 성산구 제설창고 현장 방문
▲ 박완수 경남도지사, 겨울철 지방도 제설대책 중점 현장점검

[뉴스스텝]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본격적인 겨울철 대응 기간이 시작되고 다음 주부터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2일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와 창원시 성산구 제설창고를 방문해 겨울철 도로제설 대비 현장과 예방 대책을 챙겼다.

이번 점검대상인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는 제설제 604톤, 덤프트럭 등 제설기기 30대를 보관하고 있으며, 성산구 제설창고는 창원터널 등 이동량이 많은 중요 도로구간의 신속한 정비를 위해 제설기기 3대와 제설제 53톤 및 모래주머니 등을 갖추고 있다.

박완수 도지사는 현장에서 겨울철 대비 도로제설 대책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대책 추진을 위해 제설자재 비축현황, 제설장비 관리상태와 염수 제조과정 등을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유지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평소 비상연락망 정비 등에 힘써줄 것을 지시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겨울철 갑작스러운 눈과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정체는 물론 교통사고 발생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제설 대응을 주문했으며,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철저히 하고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등 도민들의 안전과 생명 보호가 최우선임을 명심하면서 사전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경남도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취약한 홀로 어르신, 저소득층, 옥외노동자 등을 보호하며, 농축수산분야 등 각종 시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8개 부서로 구성된 겨울철 대응 전담팀을 꾸려 도민의 인명과 재산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도내 대설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도 소관부서, 도로관리사업소, 전 시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소방본부, 제39보병사단, 대한전문건설협회로 구성된 긴급 대응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했다.

또한, 도는 본격적인 겨울철 시작 전 온열의자 설치와 도로 제설 자재 확보 등을 위해 도내 시군과 도로관리사업소 등에 총 11억 1,400만 원(재난관리기금 5억, 특별교부세 6억1,400만원)을 사전 교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