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20:05:04
  • -
  • +
  • 인쇄
12월 23일부터 1월 1일까지 열흘 동안 펼쳐지는 도심 속 눈세상!
▲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 개최

[뉴스스텝] 지역의 대표 겨울축제 ‘제17회 성남동 눈꽃축제’가 오는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10일 동안 성남동 젊음의거리 및 문화의거리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눈꽃축제, 성남에서 놀자!’다.

중구는 올해 축제 기간을 기존 8일에서 10일로 이틀 더 연장하고, 축제 공간을 기존 젊음의거리에서 문화의거리까지 확장했다.

개막식은 12월 24일 오후 7시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본무대에서 열린다.

중구는 젊음의거리 및 문화의거리 대형크리스마스 트리 앞에 인공눈 제조기(스노우 머신)를 설치·운영하며, 축제 기간 동안 주말에는 오후 6시~9시, 평일에는 오후 7시~7시 30분까지 15분 간격으로 인공 눈을 살포할 예정이다.

특별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인 12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는 오후 3시~8시 KT광장 일원에 조설기 2대를 비치해 실제 눈의 형태와 질감에 가까운 얼음을 갈아 만든 눈을 뿌리고, 눈사람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중구는 축제 사전 홍보 차원에서 울산테크노파크~홈플러스 중구점 구간을 오가는 마을버스 12번 차량 1대의 내부에 다양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달아 ‘산타버스’로 꾸미고, 12월 11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일 12회 운행한다.

이어서 해당 ‘산타버스’를 12월 2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뉴코아아울렛 사거리에 전시해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및 음악카페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소원벽 및 소원트리에 소망 달기 △Y2K마켓 △문화의거리 눈꽃축제마켓 △세계 먹거리부스 △눈꽃축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또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 2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옛 소방서사거리에 위치한 보조무대에서는 △거리음악(버스킹) 공연 △관현악 연주 △마술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중구는 눈꽃축제와 연계해 울산시립미술관 앞~울산교 입구 구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불빛 조명 시설(루미나리에), 별 기둥 조형물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하며 연말연시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울산에서는 한겨울에도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데 중구 성남동에서는 매년 연말마다 아름다운 눈꽃과 특별한 낭만을 즐길 수 있다”며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하얀 눈을 맞으며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