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9:55:16
  • -
  • +
  • 인쇄
봄철 야생멧돼지 번식기 이동과 개체수 증가로 농장내 질병 전파 우려
▲ 경남도,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 강화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봄철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봄철은 야생멧돼지 번식기로 개체수와 활동 범위가 늘어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야생멧돼지 발생이 가장 많아 양돈농가로 질병 전파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경남도에서는 양돈농장에 대한 차단방역 실태 점검, 야생멧돼지 포획·폐사체 상시 검사체계 강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대책을 강화한다.

도는 시군 및 공동방제단 보유 소독차량(107대)을 동원하여 양돈농장 주변 도로, 방역취약지역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도록 하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위험이 높은 생축·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거점소독시설 소독 의무화를 준수하도록 하여, 위반 여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북 등 발생 시도 인접 시군 양돈농장, 양돈밀집단지 등 발생 위험지역에 대해 8대 방역시설 설치 및 운영 현황,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지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월 경북 인접 산악지역에 소재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위험이 높은 7개 시군 18개 양돈농장에 대해서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해 방역조치가 미흡한 10개 농가를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현지 시정을 통해 방역 취약 부분을 강화 조치한 바 있다.

한편, 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전파 매개체인 야생멧돼지에 대해서도 방역을 강화한다.

도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드론을 활용한 야생동물 기피제 살포와 열화상 예찰용 드론으로 야생멧돼지 수색 및 포획 지원하고, 포획 개체 검사를 통해 감염 야생멧돼지 조기 색출과 발생지역 방역대 설정·관리를 통해 야생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농장 유입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정창근 동물방역과장은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비발생지역이지만 감염 야생멧돼지 검출지역이 점차 남하하고 있고, 봄철 야생멧돼지의 활동 증가로 도내 발생이 우려된다”라며, 양돈농가에 대해 “멧돼지 서식지 입산금지, 영농활동 자제, 방역시설 수시 점검, 농장 내·외부 소독 등 농장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용노동부,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지방 기업·청년의 성장을 지원합니다

[뉴스스텝]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채용 여력 확대와 청년의 취업·근속을 지원하는 '2026년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을 1월 26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청년의 지방 이탈 등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비수도권 우대 원칙을 시범 도입했다.기존 Ⅰ·Ⅱ유형을 2026년에는 수도권·비수도권 유형으로 개편하고, 비수도권 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6개월 이상 근속 시

법제처, 헌법 강의 및 강의안 대국민 공개 '민주주의의 뿌리, 헌법을 일상에서 만나다'

[뉴스스텝] 법제처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헌법 가치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돕기 위해, 그동안 공직자를 대상으로 활용했던 ‘헌법과 법제’ 동영상 강의와 ‘헌법의 이해’ 강의안을 일반 국민에게 공개한다. 최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헌법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헌법은 공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함께 이해하고 실천해야 할 공적 규범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번 공개는 이러한 시대

산업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해 산업 공급망의 탄소 경쟁력을 높인다

[뉴스스텝] 산업통상부는 기존의 개별 기업 대상 탄소 감축 지원사업을 벗어나, 산업 공급망으로 연결된 대-중견-중소기업의 탄소를 함께 감축하는 ‘산업 공급망 탄소파트너십’ 사업(2026년 신규 105억원)을 본격 추진한다.최근 글로벌 탄소 규제가 제품별 탄소발자국 등 공급망 전반으로 강화되는 만큼 최종재 생산업체 외에도 공급망으로 연결된 소재·부품 생산 협력업체의 탄소 감축까지도 요구되는 상황이다.‘산업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