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한림대학교와 지역문제 해결 공동프로젝트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1 19:5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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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지속 가능한 활용 전략 모색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은 7월 31일 오전 10시 30분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한림대학교와 함께 『M-Campus 지역문제해결 공동프로젝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천군이 한림대학교 M-Campus 수요 조사 공모에 신청하여 선정된 과제인 '홍천군 신규 거점시설 운영 방안: 주민 참여와 수요 분석을 통한 지속 가능성 연구'의 착수를 알리는 자리로, 프로젝트 추진방향과 협력과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홍천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의 운영 지속성 확보를 위해, 주민의 실제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시설 조성 및 운영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수요제안기관으로서 해당 연구 과제를 제안하고, 과제 수행을 지원하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심금화 건설안전국장은 “한림대학교 M-Campus 지역문제해결 공동프로젝트에 홍천군이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타 지자체의 사례와 기 조성된 유사 시설을 분석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부합하는 거점시설이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방기석 한림대학교 공유협업센터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나아가 향후 홍천군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프로젝트는 2025년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공급(시설 운영 현황) ▲수요(주민 이용 패턴 및 요구) ▲관리(운영 주체의 역량)라는 3단 구조의 분석 틀을 바탕으로, 정량·정성적 데이터를 종합하여 지속가능한 운영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홍천군은 연구 결과를 향후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에 반영함은 물론, 관련 정책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물리적 시설 조성에 머무르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정밀한 수요 분석과 운영전략 수립을 통해 거점시설의 실질적 활용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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