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CES 2026서 G밸리 5개 기업 세계 무대 진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08:05:29
  • -
  • +
  • 인쇄
CES 2026 서울통합관 내 ‘구로G밸리관’ 운영… 세계 진출 교두보 마련
▲ CES 2026에 참가한 구로구 스타트업이 구로G밸리관 부스에서 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스텝] 구로구가 1월 6일부터 1월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관내 G밸리 소재 5개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구는 ‘서울통합관’ 내 ‘구로G밸리관’을 운영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지역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선보이며 105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CES는 미국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소비재 전자제품 박람회다. 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 파크’는 CTA의 별도 승인을 받아야 입점할 수 있는 곳으로, 구로구는 이곳에 ‘구로G밸리관’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5개 기업은 △성민네트웍스(병원 전용 AI CRM ‘TalkCRM AI’) △파스업(내부망 데이터 지능화 SaaS ‘DIP’) △베어앤스컹크(UE5 기반 힐링 VR ‘Inner Peace VR’) △세코어 로보틱스(카메라 기반 로봇 인지 기술) △피치텍(근적외선 헬스케어 기기 ‘PDP’)이다. 이 중 성민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부문 CES 혁신상을 수상해 ‘이노베이션 어워드 쇼케이스’에 전시됐으며, 많은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전시 기간 구로G밸리관에서는 총 308건, 7,166,600달러(한화 약 105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특히, 미국 오렌지카운티 풀러턴시 시장 프레드 정이 부스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제 교류 성과도 함께 거뒀다.

구는 기업의 항공료, 전시 부스, 마케팅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며, 해외 진출 경험이 적은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해외 바이어와 후속 상담을 이어가며 수출 계약 등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준비 중이다.

CES 참가 외에도 구는 ‘G밸리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기업 87개사와 해외 바이어 30개사가 참가한 상담회에서 345건, 약 1,41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아울러, 전시 기간 중 라스베이거스 시청과 클라크카운티를 방문해 도시 간 경제 교류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OKTA LA 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미주 시장 진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지역경제과(02-860-285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구로구 기업 지원 관련 정보는 구로구청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참여 기업 관계자는 “구의 지원 덕분에 기업이 혼자서는 오르기 어려운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CES 참가와 혁신상 수상은 G밸리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제무대에서 보여준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삼척시, 외국인 어선원 주거안정 지원 도내 최초 추진

[뉴스스텝] 삼척시가 외국인 어선원 주거안정 지원사업을 강원특별자치도 최초로 시행하며,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적 해법을 선도한다.이번 사업은 외국인 어선원 고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어업 현장의 현실을 반영해, 외국인 어선원 주거 문제를 도내 지자체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첫 사례로,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조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지원 대상은 외국인 어선원을

함안군, 시설원예 첨단 지능형 농장 기반조성으로 일손 부족 해소 및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키로

[뉴스스텝] 함안군은 농촌 일손 부족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도 시설원예 첨단 지능형 농장 기반조성 등 국도비 총 31억 원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026년 시설원예 첨단 지능형 농장 기반 조성 사업은 모두 3개 분야로, 시설채소와 과수 스마트시설 기술 확산 분야에 20억 8천만 원, 농업에너지 이용 분야에 8억 7천만 원, 상품성 향상 분야 1억 8천만 원을 투입

강동구, "장애인일자리, 설레는 첫 출근"…187명의 '희망'을 쏘아 올리다

[뉴스스텝] 서울 강동구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보장을 위한 ‘2026년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 참여자 선발 및 직무 배치를 마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민선 8기 주요 약속사업 중 하나로, 구는 올해 총 2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들의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 이는 민선 8기 취임 초기인 2022년과 비교해 예산은 12억 원, 참여 인원은 74명이 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