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건설업계와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9:55:15
  • -
  • +
  • 인쇄
충북도·도내 건설업계, 집중호우 피해 신속 복구 및 재난예방 협력 강화
▲ 충북도, 건설업계와 신속한 호우 피해 복구 나서

[뉴스스텝] 충북도는 지난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7월 25일 현재 447개의 공공시설 중 약 62.4%인 297개소의 응급 복구가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러한 복구 활동에는 덤프 112대, 굴삭기 442대, 기타 32대 등 총 586대의 장비와 185명의 인력이 투입돼, 피해 지역에 신속한 정상화에 기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구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충북도는 지난 5월 22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북도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와 체결한 ‘재난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전문적 인력과 장비를 긴급 복구 현장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7월 24일 집중호우로 병천천 인근에 있는 청주시 옥산면 호계리 일원 농경지 둑이 유실되고 하우스가 침수된 현장에 전문건설협회 인력과 장비(덤프, 굴삭기)가 즉각 투입돼 둑 복구를 완료했다. 이처럼 향후에도 응급 복구가 필요한 현장에는 지역 건설사의 인력과 장비가 활용되어 복구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성영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현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재난 현장에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건설협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피해 복구와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실질적인 재난 예방과 신속 복구 성과로 이어지도록 시군과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 대통령, 제13차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 문화, 국력의 핵심···문화생태계 종합 대책 필요"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제13차 수석 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최근 K-컬쳐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아울러 문화가 국력의 핵심이라며 문화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대책 마련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K-팝부터 K-드라마, K-푸드, K-뷰티에 이어 K-데모크라시까지 세계가 주목하는 대상이 됐다고 언급하며 문화의 핵심 영역에 민주주의가 포함돼있다고 강조했다.문화강

전남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 신설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13일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재생에너지와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대한민국 최초의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을 위해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정부의 ‘지방 중심 국가균형발전’과 ‘재생에너지 대전환 정책’, 세계적 투자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신설된 전략본부는 미래도시 기본계획 수립 RE100 산업단지 조성 글로벌 AI 데이터

‘월 1만원 보금자리’ 전남형 만원주택 순항…고흥서 기공식

[뉴스스텝] 전라남도의 혁신적인 주거복지 정책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이 진도에 이어 고흥에서 두 번째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하는 등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전남형 만원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이라는 상징적인 임대료로 최장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전남도가 중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