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여름 폭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1 19: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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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 여름 폭염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가동

[뉴스스텝] 평창군보건의료원은 올해 여름 폭염으로 인한 주민의 건강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5월20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는 관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평창군보건의료원 응급실과 질병관리청이 함께 협력하여 응급실을 방문한 내원환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과 위해요소 등을 일일 모니터링을 통해 폭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사전예방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주민의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된 시스템이다.

온열로 인한 주 질환은 열사병, 열탈진 등이며, 더운 날씨에 장시간 야외 노출이 될 경우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방치 시 생명이 위험할 수 있기에 사전예방과 신속한 조치가 중요하다.

평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폭염시 기온이 높은 낮시간대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여야 하며, 충분한 수분섭취 등 폭염대비 건강수칙 준수는 물론,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므로 어린이나 노약자를 홀로 남겨두지 않도록 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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