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열고 내년 계획안 심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9 20:00:11
  • -
  • +
  • 인쇄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울산 아이들
▲ 울산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며, 실천적인 인성을 갖춘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어울려 성장하는 실천적 인성 역량을 갖춘 우리아이’라는 목표 아래 울산 인성교육 방향을 ‘함께 걸어 좋은 길’로 정하고, 3대 전략으로 ‘함께 배움, 즐거운 걸음, 좋은 실천’을 제시했다. 이는 갈등, 경쟁, 차별을 넘어서 서로 배우고, 함께하며, 모두를 위한 좋은 일을 실천하는 것을 의미한다.

‘공감, 공락, 공익’의 가치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존중하고 배려하며 책임감 있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울산교육청은 지난 26일 시교육청 정책회의실에서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열고 ‘2025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회의에 앞서 제4기 인성교육진흥협의회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5기 인성교육진흥협의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위원은 울산시청, 시의회, 교원단체, 학부모 단체 등 사회 각 층의 인성교육 전문가 11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024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2년이다.

위원들은 올해 인성교육의 주요 추진 실적과 성과를 평가하고 내년 인성교육의 주요 방향과 추진 과제를 심의했다.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에 관한 사항, 지역 우수사례 발굴·확산에 관한 사항, 학교·가정·지역사회 협력 체계 구축, 인성교육 실천·확산에 필요한 지원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며 각급학교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의했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지난 9월 학생, 학부모, 교원 7,396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기관(부서)에서 인성교육 정책을 개선하고,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2025년 울산 인성교육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지역예술 무대와 대중공연이 함께하는 명절 축제, 황금연휴엔 순천으로!

[뉴스스텝]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순천시가 준비한 특별한 문화 선물이 시민들과 귀성객을 맞이한다. 순천시는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8일까지 4일간 오천그린광장에서 추석맞이 문화콘텐츠 축제 ‘한가위드, 오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문화도시 순천의 정체성과 예술적 다양성을 널리 알리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예술인과 대중가

영광군, 정보통신 시설 비상대응체계 점검

[뉴스스텝] 영광군은 9월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하여 27일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군 소관 전산실 및 정보시스템에 대한 비상대응체계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은 전산실의 전원공급 장치, 소방·통신 설비, 서버실 환경 등을 점검한 결과 물리적 안전에는 이상이 없었으며, 주요 설비인 UPS(무정전 전원공급장치) 2대의 배터리는 올해 상반기까지 전량 교체한 상태다.또한, 군 소관 행

진천군, 성매매 근절과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 실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관내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116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근절과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진천군 문화관광과, 가족친화과, 교육청소년과, 식산업자원과와 함께 진천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청소년 유해 환경감시단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현장에서는 업종별로 법령에서 정한 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으며, 성매매 방지와 피해자 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