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경기도의원, ‘지속가능한 농업 해법은?’ 농정 현안에 대한 지원책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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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이 열악한 지역은 예산부담으로 사업 추진 어려워…현실적인 도비 지원 기준 마련해야
▲ 이영주 경기도의원, ‘지속가능한 농업 해법은?’ 농정 현안에 대한 지원책 논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2월 18일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주시 농업행정 관련 원활한 소통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양주시의 농정 현안을 논의하고 현장에서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영주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 이오수 의원, 경기도 농업정책과장, 축산정책과장,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안기영 국민의힘 양주시 당협위원장, 이후광 양주축협조합장, 이용재 백석농협조합장, 안동준 광적농협조합장, 이종혁 장흥농협조합장, 이태인 남면농협조합장, 박영서 회천농협조합장, 정설화 은현농협조합장, 노현수 농협양주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농업인 단체들은 ▲농업인 정책보험 지원사업, ▲농촌 왕진버스, ▲로컬푸드 신규 사업장 설치 규정 완화 등 먹거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완화 및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더해 양주시 측은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지원, ▲농촌공간 재구조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산재보험료 지원 등 양주시 농업 발전을 위한 예산 확대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영주 의원은 “양주시는 2025년 기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가 8번째로 낮고, 경기북부 10개 시․군 중에서도 6번째로 낮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 처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정이 탄탄한 다른 시․군과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지원하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은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현실적인 도비 지원 기준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은 “오늘 현장간담회를 통해 양주시와 이영주 의원이 농업 현안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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