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올해 대상 학교 관계자 공간 재구조화 실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4 19:50:10
  • -
  • +
  • 인쇄
배움 중심 공간 혁신에 모두가 나선다…‘배움난장’ 체험
▲ 울산교육청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은 4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나래울실에서 ‘2025년 학교 공간혁신 다담 프로젝트’에 선정된 학교 관계자 25여 명을 대상으로 ‘배움난장’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다담 프로젝트’ 대상 학교의 교직원, 촉진자, 설계자가 참여해 배움 중심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실습하고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배움난장’은 울산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학교 공간 혁신 사업 총괄기획가인 울산대 유명희 교수와 건축 교육 공간디자인 프로젝트파티 홍경숙 대표가 공동 개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공간 혁신을 원하는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참여해 필요한 변화와 개선 방향을 논의하며, 배움 중심 공간혁신을 실천하고자 직접 실습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운동장 재구조화 사업을 제외한 내부 공간혁신 대상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구영초, 남외초, 다운초 관계자들은 총괄기획가의 지도 아래 ‘배움난장’을 체험하며 공간 혁신 과정의 핵심 요소를 익혔다.

연수에서는 ‘엉뚱보드 게임’과 ‘배움 지도 활동 모의체험’이 진행됐으며, 이후 각 학교에서 활용할 ‘배움난장 꾸러미’를 제작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담 프로젝트 참여 주체 간 협업을 강화하고, 배움 중심의 학교 공간 재구조화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연수 과정에서 발굴된 배움 핵심어를 반영해 각 학교별 특색 있는 공간 혁신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지원해 학교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창의적 공간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 공간 혁신 사업 총괄기획가인 울산대 유명희 교수는 “배움난장은 학교 구성원들이 직접 공간을 설계하고, 미래형 학습 환경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각 학교가 배움난장 연수로 얻은 경험을 토대로 공간 혁신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