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協, 집수리 봉사 펼치며 이웃에게 행복 1% 더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8 19:50:49
  • -
  • +
  • 인쇄
삼선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지원금 365만 원 후원
▲ 지난 17일 장수마을에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집수리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삼선새마을금고의 후원금이 보태지며 더욱 의미가 깊었다.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10여 명이 지난 17일 이른 아침부터 삼선동 장수마을에 모였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회원들은 생업을 미루고 각자의 특기를 살려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주거환경 취약계층 이웃 2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작업을 진행했다. 오래된 벽지와 장판 교체 및 화장실 누수공사, 건물 외벽 보수 등 복합적인 작업이 이뤄졌다.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주거환경을 개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을 발굴하고, 회원들이 매월 “행복 1% 나눔”이라는 이름으로 후원회비를 모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삼선새마을금고 어려운 이웃 후원을 위해 지난 5월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집수리 봉사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지원금 365만 원을 전달했다.

삼선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주거환경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서일문 삼선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 동 새마을지도자들이 가진 특기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줄 수 있어 집수리 봉사 때마다 보람을 느끼고 기쁘다”라며 “우리 이웃들이 이번 집수리를 통해 여름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