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과 함께한 1년, 미래를 바라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1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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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설립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 충북도립극단, 거창 공연

[뉴스스텝] 충북도립극단(예술감독 김낙형)이 극단설립 1주년을 맞이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극단이 진행한 사업들과 공연들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향후 발전 방향이나 개선 사항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계획됐다.

충북도립극단은 2023년 15년간 꾸준히 추진되어온 연극인들과 도민들의 염원을 담아 충북문화재단 내에 극단설립 TF팀을 개설하여 극단설립을 추진했으나, 2024년도 예산설립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여기에 굴하지 않고, 충북도, 재단, 연극인들이 힘을 합쳐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4년 4월 30일 추가경정예산을 통과(8억)했고, 이어서 지역대표예술단체에도 선정(4억)돼 12억의 예산으로 2024년 7월 1일에 정식으로 설립됐다. 10명의 시즌단원, 10명의 청년연수단원으로 시작하여, 2024년에는 총 4개 작품, 20회 공연, 6033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2년 연속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되면서 국비 8억을 지원받아 2025년에는 총 12개 작품 42회 공연을 계획했고, 8월 1일 현재 기준 32회 공연, 약 7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했다. 2024년에는 충북도 내에 극단의 설립을 알리고, 대극장 연극 제작을 통한 충북도 연극계의 새로운 지평을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2025년에는 레퍼토리를 강화하고, 도민들의 연령별 문화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맞춤형 공연을 제작하고, 국내외 극단 브랜드를 확고히 하며, 지역예술가와의 협업을 다각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공연들을 기획했다.

레퍼토리 강화
향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프로그래밍을 위해 레퍼토리 작품을 보유하고자 노력했고, 2024년에 좋은 평가를 받은 3개의 작품('한 여름밤의 템페스트', '오아시스 세탁소 습격사건', '선생님이 좋아서요')을 2025년에도 레퍼토리 공연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신작('환도열차', '다시, 민들레', '심청뎐', '갈매기')의 완성도를 높여 차년도에 공연할 수 있는 레퍼토리화 작업을 실시했다.

도민 문화수요 충족
도민들이 직접 연극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도민연극교실을 실시하여, 17명의 도민 아마추어 연극인들을 배출했고, 이들이 지속적으로 연극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와 더불어 청소년층, 중장년층, 노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도록 작품을 다각화 했으며, 타겟 관객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래밍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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