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노동권익센터 이주노동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6-08 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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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회천면 감자 수확 현장 찾아, 이주노동자들에게 음료, 얼음물, 아이스크림 나눔행사 개최
▲ 이주노동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뉴스스텝] 전남노동권익센터와 보성군은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6월 8일 보성군 회천면 일대의 감자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 분야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남노동권익센터가 취약노동자들의 권리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2026년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여름철 폭염으로 온열질환에 취약한 농업에 종사하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함께 휴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안전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보성군 회천면 회령리 일대를 시작으로 이주노동자 밀집 작업 현장 5곳을 방문했다.

고된 감자 수확 작업에 땀 흘리는 이주노동자들을 직접 찾아가 음료와, 얼음물, 아이스크림을 나누며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보성군 손연지 농정팀장은 “낯선 환경과 언어 장벽 속에서도 우리 보성군의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어주시는 이주노동자들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일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과 이주노동자들이 정을 나누고 끈끈한 유대감을 다지길 바라며, 이분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서도 ‘참 따뜻했던, 다시 찾고 싶은 보성군’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노동권익센터최국진 센터장은 "폭염은 자연재해지만, 노동자의 쉴 권리와 노동조건은 구조의 문제입니다. 농업 분야 이주노동자에 대한 안전보건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 권리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전라남도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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