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 천안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전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2 19:35:21
  • -
  • +
  • 인쇄
▲ 조은석 의원

[뉴스스텝] 천안시의회는 10월 2일 오후 2시 천안제일신협 한들지점 회의실에서 ‘천안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증진 및 고용안전 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이재관 국회의원과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토론회는 조은석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충남노동권익센터 이상표 권익지원팀장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김미수 천안시 입주자대표회장, 신동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 홍창선 충남공동주택경비노동자협의회 대표, 김종혁 천안시 비정규직지원센터장, 윤희상 고용노동부 천안지청 근로감독관, 유경상 천안시 공동주택과장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발제에 나선 이상표 팀장은 “상생하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공동주택 노동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며 공동주택 노동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천안시가 추진하는 정책이 공동주택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노동권 보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조례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토론자들 역시 공감하며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조은석 의원은 “현재 천안시에는 공동주택 노동자의 인권증진과 고용안정을 위한 조례가 제정돼 있지만,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추진 전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