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방한 기념 공식 오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2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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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공식 오찬(청와대)

[뉴스스텝]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의 공식 방한을 기념해 오늘 진행된 공식 오찬은 우리 고유의 식재료를 이용한 한식 메뉴를 바탕으로 하되, 이탈리아인에게도 익숙한 조리법 및 식재료를 조화롭게 활용해 눈길을 끌었다. 멜로니 총리와 대표단의 기호도 반영한 메뉴이다.

주전부리로 나온 수제 전병은 감태칩, 찹쌀칩, 홍국쌀칩을 이용해 이탈리아 국기색을 표현했고 완도산 전복을 곁들인 갈비찜과 더운 야채 요리는 간장 양념에 이탈리아산 레드 와인의 풍미를 더해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우호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파스타인 라비올리 모양으로 빚은 수제 만두와 함께 끓여낸 떡만둣국은 올해 첫 공식 방한한 멜로니 총리와 함께 새해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았다.

멜로니 총리와 이탈리아 공식 수행원들은 특히 라비올리 모양의 수제 떡만둣국을 맛보며 한식의 맛에 감탄했다.

한편, 오찬 동안 연주된 실내악 중 이탈리아 작곡가인 엔리오 모리꼬네가 작곡한 ‘넬라 판타지아’를 비롯한 익숙한 노래에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멜로니 총리의 취향을 반영해 마이클잭슨의 음악이 연주되기도 했다.

수행원들은 라큐라(La cura)의 가사가 매우 낭만적이고 아름답다면서 곡을 쓴 이탈리아의 유명 싱어송라이터인 프랑코 바티아토가(Franco Battiato)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오찬을 마친 후 이재명 대통령은 분홍색의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 7을 멜로니 총리에게 깜짝 선물했다. 두 정상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즉석에서 셀카를 찍기도 했다. 핑크빛은 멜로니 총리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라고 한다.

멜로니 총리는 다음에 조금 더 구체적인 진전을 갖고 만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의 구체성이야 말로 실용주의가 무엇인지 보여준다면서 깊은 공감을 표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과거 이탈리아 볼로냐에 협동조합 시찰을 간 적이 있다면서 이탈리아가 협동조합 강국인 만큼 여러 모로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멜로니 총리를 비롯한 수행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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