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31번째 한일해협권연구기관협의회, 한일 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9:35:04
  • -
  • +
  • 인쇄
경남연구원 등 6개 시도연구원, 일본 측 5개 연구기관 참석
▲ 경남도 31번째 한일해협권연구기관협의회, 한일 양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다

[뉴스스텝] 경남연구원은 27일 일본 기타큐슈에서 개최된 한일해협권연구기관협의회 총회․연구보고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한일해협권연구기관협의회는 대한해협권에 있는 연구기관들이 학술교류를 위해 1994년 출범한 협의체로 매년 한국과 일본의 연구기관이 교대로 총회 및 연구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일본 기타큐슈의 아시아성장연구소가 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는 경남연구원을 비롯하여, 부산연구원, 울산연구원, 광주연구원, 전남연구원, 제주연구원이 참석했으며, 일본 측에서는 아시아성장연구소와 후쿠오카아시아도시연구소, 규슈경제조사협회, 나가사키경제연구소, 하이퍼네트워크 사회연구소가 참여했다.

연구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지역활성화’를 대주제로 4개의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루어졌다. 김일권 광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수변공간 활성화 방안’을, 이정석 부산연구원 연구위원이 ‘지역활성화를 위한 부산시 지속가능발전 추진계획의 실효성 확보방안’을 발표했다.

일본 측에서는 고마츠 아시아성장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지자체의 지방창생 SDGs 달성을 위한 대처는 지역활성화 및 지방창생에 기여할까’의 주제를, 하라구치 규슈경제조사협회 수석연구원이 ‘소셜 비즈니스 및 아일랜드 규슈를 목표로’를 발표했다. 이어 각각의 발표에 대한 상호 지정토론을 통해 한일 양국의 지속가능발전 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이루어진 4개의 주제 발표를 포함하여 신동철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의 ‘농촌사회 내 마을기업의 지속가능성 고찰’ 등 한일 양국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10편의 연구 결과물이 한일해협권연구기관협의회의 『해협권연구』 보고서로 발간됐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한일해협권의 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 학술모임이 31년째 지속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연구 성과 공유와 연구진들 간의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양국의 공통된 문제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해양수련원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뉴스스텝] 경상북도교육청 해양수련원(원장 김영학)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경기 침체로 위축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소통 공감의 날 행사’를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위축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을 위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해양수련원 직원들은 미리 구입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명절 선물과 농특산물, 제수용품

태안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 대비 관리자(교장) 대상 연수 실시

[뉴스스텝] 태안교육지원청은9월 30일 대회의실에서 2026년 3월 전면 시행 예정인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대비해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2025 학생맞춤통합지원 관내 관리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개별 학생의 특성과 필요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실현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구축 방향을 공유하고 학교 관리자들의 이해도와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

남동구, 추석 앞두고 주민과 함께하는 합동 환경정비

[뉴스스텝] 인천시 남동구는 추석을 앞두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자생단체, 주민들이 함께 생활환경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합동 환경정비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일 밝혔다.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는 남동구 재향군인회와 함께 복개천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합동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직원들과 회원 40여 명은 평소 청소 취약지로 꼽히는 구월동 일대 복개천1·2공영주차장을 중심으로 적치 쓰레기와 날림쓰레기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