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와 휴식이 함께하는 공간 '익산 팔봉·하늘공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01 12:51:06
  • -
  • +
  • 인쇄
하늘공원, 자원봉사소 운영…음료 제공·안내 지원
▲ '익산 팔봉·하늘공원'

[뉴스스텝] 익산시는 추석 연휴 시민들이 편안히 성묘하고 쉴 수 있도록 팔봉공원과 하늘공원을 정비했다고 1일 밝혔다.

팔봉공원은 2025년 상반기에 조성된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으로, 산책과 휴식이 가능한 도심 속 자연 공간이다.

공원 안쪽에는 자연장지와 추모의집을 갖춘 하늘공원이 자리 잡고 있어 명절마다 많은 시민과 유족들이 찾는 중요한 추모 동선으로 활용된다.

시는 팔봉공원 전역의 잔디 예초 작업을 실시하고, 팜파스그라스·샐비어 등 계절 초화를 식어 쾌적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의자를 추가 배치해 성묘 후 가족과 함께 잠시 머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하늘공원에서도 벌초 작업과 안내 현수막 설치 등 성묘객 맞이에 나섰다.

추석 당일인 오는 6일에는 하늘공원 제2자연장 앞에 자원봉사소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음료와 시설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원봉사소는 장사시설 주변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익산시 장사시설 주민지원협의체'가 주관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묘를 위해 하늘공원을 찾은 유족들이 팔봉공원에서도 잠시 쉬어가며 위로와 쉼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사계절 내내 편안히 이용할 수 있는 추모와 휴식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 실시

[뉴스스텝] 영양군은 2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를 포함한 고위직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영양군 고위직 공무원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조아라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됐다. 이날 폭력예방 교육에서는 조직과 성인지감수성의 관계, 직장 내 성희롱

장흥군, 장흥특산물 홍콩 직수출 ‘안정적 시장 개척’

[뉴스스텝] 장흥군은 20일 정남진장흥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 무산김 등의 홍콩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전했다.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4.8톤, 무산김 3만 봉 등 약 5억 1천만 원으로, 40피트 컨테이너 2대에 달하는 물량이다.선적된 품목들은 25일 부산항에서 출발할 예정이며, 올해 12월 한차례 추가로 수출길에 오를 예정이다.이번 수출은 지속적인 현지 시장 홍보

대전 서구,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인구 대책 부문“대상”수상

[뉴스스텝] 대전 서구가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인구 대책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미디어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홍보대상은 전국 지자체의 정책 홍보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경연대회다. 구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대전 서구’를 주제로 한 영상 홍보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해당 영상은 △전국 최초로 시행한 다자녀가구 재산세 50% 감면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