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장, 통영소방서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현황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9:45:15
  • -
  • +
  • 인쇄
24일, 통영소방서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 현황 점검
▲ 경남소방본부장, 통영소방서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 운영 현황 점검

[뉴스스텝]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4일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량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지난 2010년 10월 1일 설치되어 미분무 살수차량을 이용해 화재 진압과 생활구조 활동을 수행하며, 소방정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출동 공백을 메꾸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9월 14일 사량도 지리산에서 등산 중이던 40대 남성이 호흡곤란과 마비 증상으로 신고되어 출동한 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응급처치 후 안전하게 구조한 사례가 있다.

이번 방문은 도서 지역에서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전담의용소방대의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고, 김 본부장은 대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도서 지역은 소방 안전의 사각지대이므로 전문의용소방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재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경상남도 내에는 10개 소방서에 23개 전담의용소방대에 470여 명이 활동하며, 지난 2023년에는 71건의 화재와 186건의 생활 구조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서천군,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서비스 신청접수

[뉴스스텝]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영농부산물의 안전한 처리와 자원순환을 위해 ‘찾아가는 파쇄 지원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영농철 이후 발생하는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작물 잔재물을 무단으로 소각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농업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추진된다.파쇄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11월 28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충북도, 2026년도 예산안 7조 6,703억 원 편성

[뉴스스텝] 충청북도는 민선8기 도정 비전 완성 및 충북형 혁신 일자리 창출, 도민 생활 안정 등을 위해 2026년도 예산안을 편성하여 11월 11일 충청북도의회에 제출했다. 2026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당초예산 7조 1,683억원보다 5,020억원(7.0%)이 증가한 7조 6,703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4,304억원(6.7%) 증가한 6조 8,820억원, 특별회계는 716억원(10.0%) 증가한 7,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연말 맞이 가족공연 3종으로 ‘따뜻한 연말’ 선사

[뉴스스텝]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말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눌 수 있는 다채로운 연말 가족공연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의 정서적 안정과 가족 관계의 긍정적 형성, 다문화가정의 문화적 포용, 그리고 지역사회 내 따뜻한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부모와 영유아를 위한 양육 지원, 부모교육, 가족문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