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문세종 의원, 인천경제청 CES 출장서 항공권 뻥튀기·현금 결제 정황 제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17:46:18
  • -
  • +
  • 인쇄
500여만 원 차액 의혹...윤원석 청장 일행, 실비 정산 악용·등급 허위 보고
▲ 인천시의회 문세종 의원, 인천경제청 CES 출장서 항공권 뻥튀기·현금 결제 정황 제기... 5,225,068원 차익

[뉴스스텝]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일행이 올 초 미국 출장 과정에서 보고한 출장비와 실제 결제금액이 500만 원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문세종 의원(민·계양구4)은 13일 열린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경제청에서 올 초 1월 4일부터 12일까지 CES 출장(인천→라스베이거스→LA→인천)을 다녀온 뒤 제출한 자료와 실지급 내역을 대조한 결과, 전 구간에서 총 약 522만5,068원 이상의 차액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먼저 인천→라스베이거스(출국) 구간에서 경제청 자료는 윤원석 청장 1,206만5,600원, 서비스산업유치과장 395만5,600원, 같은 과 공무원 395만5,600원으로 기재됐다. 그러나 실제 결제는 현금으로 윤 청장 1,153만2,600원, 과장 335만5,600원, 공무원 335만5,600원. 53만3,000원·60만원·60만원씩 차액이 발생했다.

라스베이거스→LA 구간은 등급·금액 모두 어긋났다. 경제청은 윤 청장의 ‘비즈니스석’ 이용을 보고했지만 실제는 ‘일등석’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액도 제출자료는 카드 결제 기준 윤 청장 296만4,500원, 과장·공무원 각 65만3,500원이나, 실지급은 현금으로 윤 청장 299만9,200원, 과장·공무원 각 28만5,300원이었다.

특히 LA→인천 귀국편에서 차액이 가장 컸다. 인천경제청은 윤 청장의 귀국 항공료를 1,390만4,200원으로 제출했지만, 실제 지불액은 현금 1,081만5,400원으로 확인되어 단 한 구간에서만 308만8,800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문세종 의원은 “올해 3월 윤원석 청장이 ‘투자유치 일정 조율로 티켓팅이 늦어 고가 결제됐다’고 해명했지만, 귀국편 항공료가 출국편 항공료 보다 높은 점은 해명과 모순된다”고 지적하며 “윤원석 청장과 인천경제청은 좌석 등급 상이보고, 금액 허위·과다 제출 정황은 실비정산 원칙 악용 의심을 강하게 뒷받침한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이어 “윤 청장은 말바꾸기와 숫자놀이로 시민 세금을 여행 적립금처럼 전용한 이번 사안을 한 점 의혹도 없이 해소해야 할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 세금 전용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환수는 물론 징계 및 법적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주거환경 개선 활동 진행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최윤호)는 지난 14일 개항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요청에 따라 신체적 불편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 중인 기초생활수급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에 ‘정리수납봉사단’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인천시민연합회’가 참여해 맞춤형

동구, 지난해 국가공모사업으로 총 1,038억 9,200만 원 사업비 확보

[뉴스스텝] 울산 동구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국가 공모사업을 통해 총 1,038억 9,2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동구가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은 △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 490억 원(해양수산부) △ 일반 정비형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전하동) 324억 원(국토교통부) △ 빈집 정비형 노후 주거지 지원사업(방어동) 132억 2,500만 원(국토교통부) △ 대왕암월봉시장 공영주차장

부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2029년까지 10년간 자격유지

[뉴스스텝] 부천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2019년 12월 최초 인증에 이어 자격을 유지한 것으로, 유효기간은 2029년 12월 30일까지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부여하는 제도다.부천시는 최초 인증 이후 지난 4년간 아동친화 6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