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2 19: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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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참여 속 성평등 가치 확산! 충북, 양성평등 빛나다
▲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뉴스스텝] 2025 충청북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9월 2일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충청북도’라는 슬로건 아래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양성평등주간(9.1~9.7.)과 ‘여권통문(女權通文)의 날(9.1.)’을 맞아 충북여성정책포럼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에 대한 도민의 인식을 높이고자 도민 4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는 1898년 9월 1일에 발표된 우리나라 최초 여성인권선언인 ‘여권통문’을 기념하고 남녀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행사로 매년 양성평등주간(9.1.~9.7.)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충청북도’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도립교향악단 사전공연 △대회사 △유공자 표창 △축사 △슬로건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양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피부미용사회충북지회 유면정 회장 등 28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고, 제천성폭력상담소, 미래여가문화연구회 2개 기관이 2024년 양성평등기금사업 평가 우수단체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기념행사와 함께 양성평등연극, 여권통문 홍보배너 전시, 청주시 노인종합복지관의 양성평등 그림책 전시, 성평등 포토존 부스, 양성평등 기관단체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양성평등연극 ‘일장춘몽 : 성평등을 찾아서’는 충북도가 2024년 창단된 충북도립극단과 협업을 통해 금년도 처음 기획하고 교육극단 산타클로스가 공연하는 작품으로, 실제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성별 고정관념, 불공정한 평가, 성희롱 발언 등을 현실감 있게 담아 참석한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환 지사는 축사를 통해 양성평등주간의 의미를 알리고,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고, 도민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모든 도민이 존중받는 충북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외에도 다문화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양성평등 연극 ‘우리 모두의 색깔’, (사)충북예총의 기념공연 ‘모두의 행복’, 제2회 충북 아이돌봄 축제, 100인의 일하는 여성(발굴) 프로젝트 본선 경연, 충북여성영화제, 충북 성평등 한마당 등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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