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공직자 업무의 중심은 도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4 19:45:14
  • -
  • +
  • 인쇄
오영훈 지사, 13일 2023년 제3기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서 도정 정책 공유
▲ 제주도 “공직자 업무의 중심은 도민”

[뉴스스텝]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 대강당에서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규 공직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도정 정책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2023년 제3기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을 통해 마련된 도지사와의 소통 현장에는 1973년생부터 2001년생 교육생까지 신규 공무원 100명이 참여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4·3특별법 개정, 미래 신산업 육성 등 도정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4·3특별법 개정 사례를 설명하며, “공무원은 법률과 조례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되 도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 시대 상황에 맞춰 법률을 바꿔나갈 수도 있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모든 업무에서 도민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공직생활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도입, 글로벌 그린수소 허브 구축, 민간 항공우주산업 육성 등 모든 사업을 제주도 소속 공직자들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제주도 공직자들 모두가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 세계 최고 수준 도시의 공직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역량과 위상을 갖췄다는 자부심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경쟁력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도 공직자들이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이끌어내 공직자와 제주도정 모두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감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교육생들은 온라인 익명 설문 플랫폼을 활용해 오영훈 지사에 대한 개인적인 궁금증부터 도정 정책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질문하고 오영훈 지사가 답변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은 11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4주간 신규 공무원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제3기 신규임용자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공직 가치관과 기본자세를 확립하고 기본 직무 능력과 현장·조직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직무과목, 소양과목, 분임활동, 현장체험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