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한자리에 모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9:35:03
  • -
  • +
  • 인쇄
위험도 평가 절차 및 후속조치, 위험도 평가방법 등을 위한 실무교육
▲ 경상북도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한자리에 모여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2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도 및 22개 시․군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 방법 교육을 했다.

평가단 교육은 지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지진방재관리과장을 역임한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박병철 지진방재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추진했다.

박병철 지진방재센터장은 지진에 대한 기본 이론과 경주와 포항 지진의 피해․복구 사례, 시설물 위험도 평가 방법과 현장 사례 등을 강의했다.

평가단은 지진으로 피해가 발생할 때 시설물에 대한 신속한 위험도 평가로 도민의 생활안전, 인명피해 예방 등을 도모하기 위해 관련 업무 공무원과 구조, 건축, 항만, 교량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진피해가 발생하면 평가단 구성과 운영 계획을 수립해 위험도 평가를 한다.

위험도 평가는 건축물 외관에 대해 평가하는 1단계와 건축물 외․내관에 대해 평가하는 2단계로 이루어지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의 경우 1단계를 생략하고 2단계 위험도 평가를 바로 할 수 있다. 평가 후 건축물 사용금지, 정밀안전점검, 주민대피명령 등 후속 조치를 한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경상북도는 최근 10년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 총 1,091건 중 450건(약 41%)이 발생한 지진위험 지역이다”며, “이번 교육은 지진피해 발생 시 신속히 피해 시설물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여진 등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예방하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진주시, 소통 스킬 업!‘시민소통아카데미’성료

[뉴스스텝] 진주시는 지난 18일 MBC 컨벤션에서 시민소통위원회 위원 및 분과회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시민소통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소통위원과 분과회원들의 공감·소통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게임을 통한 의사소통 프로그램과 2부 소통 특강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회원들이 팀을 이뤄 미션을 수행하며

(주)제이디로지스·(사)위드인사람과함께 남원시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드림 장학금 전달

[뉴스스텝] 남원시와 ㈜제이디로지스(대표 이상욱), (사)위드인사람과함께(대표 김대호)는 지난 19일 남원시장실에서 최경식 남원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드림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드림 장학금’은 복지 사각지대의 아동을 위한 다양한 나눔활동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인 (사)위드인사람과함께와 남원시가 협력하여 지역 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아동 5명을

광주광역시 동구,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최우수상 쾌거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동구는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2025년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인구통계로 분석하고, 지수로 완성하는 맞춤형 치매 안심 마을’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5년 지역통계 우수사례’ 공모는 지역 통계를 개발·활용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사기 진작을 도모하고자 지방자치단체, 시·도 연구원, 한국은행 등을 대상으로 호남지방통계청이 주관한 행사다. 공모 결과 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