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면–평창 봉평, 이장협의회 교류행사로 한마음 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9: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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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의 우정, 함께 걸어온 상생의 길”
▲ 홍천군청

[뉴스스텝] 홍천군 내면과 평창군 봉평면 이장협의회는 11월 5일 오전 10시, 내면 고원체육공원에서 ‘2025년 제22회 교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두 지역 간 상생 협력의 상징으로, 2002년부터 매년 교대로 이어져 온 전통 있는 행사로 올해로 22번째를 맞았다.

보래령터널 개통을 계기로 형성된 두 지역의 연대 관계를 기념하고, 이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이장과 가족, 기관·단체장,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환영사, 축사, 감사패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불우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등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함께 이루어졌다.

주관은 내면이장협의회가 맡았으며, 내면·봉평면 행정복지센터와 봉평면이장협의회가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

내면이장협의회 김진훈 협의회장은 “오랜 시간 서로를 응원해 온 두 지역의 마음이 다시금 가까워지는 뜻깊은 날이 됐다”라며, “오늘의 만남은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내면과 봉평이 서로의 어려움을 보듬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박유동 내면장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행정과 주민이 함께 소통하며, 두 지역이 상생의 길 위에서 더 큰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단합과 화합을 이끌며,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는 내면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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