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숙 전북도의원, 새만금 패류 양식업 및 맨손어업 어민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2 19: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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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현숙 전북도의원, 새만금 패류 양식업 및 맨손어업 어민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새만금 사업으로 인한 패류 양식업 및 맨손어업 어민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고 있지만 원인 규명이 어렵다는 이유로 뚜렷한 대책이 없어,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새만금상시해수유통운동본부·한국수산경영인전북연합회이 주최한 ‘새만금 패류 양식업 및 맨손어업 어민’ 간담회가 22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렸다. 그간의 보고서와 어민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새만금 외해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정리하고 원인을 규명하여 지속가능한 새만금 해양환경을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 보자는 취지다.

사례발표를 맡은 김근오 전북녹색연합 새만금위원장은 새만금 사업이 해양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 보고서 검토를 통해 새만금의 해수유통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호내 수질은 친환경적인 배수갑문 운영을 통해 새만금에서 이뤄지는 해수유통량을 늘리는 것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유역개발 사업은 외해역의 해양환경, 해양생태, 수산자원 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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