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9개 해역 볼락 치어 42만미 방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1 19:20:39
  • -
  • +
  • 인쇄
정착성 어종 볼락, 9개 해역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확보에 앞장서
▲ 통영시, 9개 해역 볼락 치어 42만미 방류

[뉴스스텝] 통영시는 급변하는 기후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건강한 볼락 종자 42만미를 9개 해역(한산면 관암·봉암·내항·외항·죽도, 사량면 진촌, 용남면 견유, 욕지면 불곡, 바다목장 해역)에 해상 방류를 5월 31일 실시했다.

볼락은 대표적인 연안정착성 어류이며 방류 효과가 높아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거의 없어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열량 수산식품으로 손꼽힌다.

시는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촌계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올해 상반기 관내 21개 해역에 말쥐치, 감성돔 등 6종의 수산종자 110만미(약 3억 8천만원)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방류 어종의 보호 및 사후관리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불법어업 감시 및 불법어구 철거 등 지도·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다”며 “고부가가치 품종 발굴 등 지속적인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및 바다목장의 관리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가족센터 모두가족봉사단 자원봉사의 날 “Honour’s Day” 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월 15일, 하남시가족센터(문병용 센터장) 모두가족봉사단이 ‘자원봉사자의 날(Honour’s Day)’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봉사단의 활동 실적과 성과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먼저 2025년 모두가족봉사단의 연간 실적과 주요 성과가 발표됐고, 가족 봉사자들은 “의미 있고 성장하는 한 해였다”, “자

경상남도, “거제~마산 국도5호선, 장기표류 해결” 경남도,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건설 ‘첫 삽’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지난 2일 2026년 정부 예산에 ‘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사업’에 필요한 사업비 5억 원이 반영됐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반영된 5억은 그간 중단됐던 거제 육상부 구간 실시설계 등의 용역 마무리와 내년 하반기 착공을 위한 최소비용이며, 도는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되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거제-마산(국도5호선) 건설사업’은 2008년 ‘광역경제권 30대 선도프로젝트사업’에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결특위, 도 교육청 2026년 예산안 심사 시작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8일 오후, 전북자치도교육청의 ‘2026년 예산안 및 각종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해 부교육감을 대상으로 정책질의로 이어갔다.김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6)은 도내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은 안전과 직결된 사안임에도 관련 예산이 2026년 감액 편성된 점을 질의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