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야간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19:30:19
  • -
  • +
  • 인쇄
심폐소생술 교육, 선택이 아닌 필수
▲ 경산시, 야간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운영

[뉴스스텝] 경산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진행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6월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주 1회 운영되던 심폐소생술 교육을 6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로 교육 횟수를 늘려 매주 월·목요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하고 수요일은 낮에 교육 참여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야간에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상황별 응급처치법, 가슴압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반복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실제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망설임 없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3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5월까지 총 12회 166명이 수료했다.

특히, 감염 취약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요양병원, 요양기관 등 종사자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수료자들의 설문조사 결과 대체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만족했지만, 한번 교육으로는 심정지 환자 발생 시 바로 적용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반복 교육을 통한 숙달이 필요하므로 재차 교육을 신청·이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교육은 경산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회차당 15명까지 선착순으로 보건소 감염병대응팀에 예약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급성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이 약 2배 이상 높아진다”며, “가족·지인 등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