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시대 선도 기관,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로 새 출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9:20:11
  • -
  • +
  • 인쇄
이수화학·우경정보기술·아이오크롭스·국립안동대학교 다자간 협약 체결
▲ 미래농업 시대 선도 기관,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로 새 출발!

[뉴스스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4년 경상북도 상반기 행정기구 조직개편에 따라 7월 1일부로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를 개편하고, 지난 3일 도의원, 기업, 대학 등에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에서 출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은 1부 행사로 경북형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식, 연구소 명칭 개편에 따른 현판식에 이어 2부 행사로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초빙 세미나가 진행됐다.

업무협약식에는 ㈜이수화학, ㈜우경정보기술, 농업회사법인 아이오크롭스(주), 국립안동대학교 스마트원예과학과와 경상북도 스마트농업 신기술 개발 및 보급을 위해 다자간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보급, 인력 양성, 첨단 농업기술 공동연구 등을 통해 경북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기술원은 협약기관들과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시설 개선 및 수직농장 기술 산업화, ICT 기반 분석 솔루션 개발, 빅데이터 분석 및 작물생산 최적화 모델을 개발하고자 한다.

또한 최근 규모화·자동화된 시설에서 효율적인 시스템 관리를 위한 인력 관리 통합 플랫폼 연구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창업자 기술 교육 등 경북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호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어 7월 1일부로 명칭 변경된'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현판식이 열려 참석자들은 경북 주도의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생태계 구축과 지역특화 고부가가치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연구소의 새로운 출범을 축하했다.

2부 세미나에서는 7월 26일부터 시행되는『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 스마트농업법』시행에 대비해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빙,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 방향과 대책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연사로 국내 스마트농업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 이정삼 과장이 스마트농업 정책 방향 및 연구·지도 수립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스마트농업법 정책 방향 설명과 경북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째 연사로는 의성스마트농업사업단 김경훈 단장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추진 사례인 마늘 생산 데이터 농업 전환에 대해 소개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에 농업 분야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농업 생산성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혁신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라며,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구미스마트농업연구소를 개편했고, 농업 4.0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솔루션 중심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