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청소년 교류단, 이시카와현에서 교류활동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9:30:03
  • -
  • +
  • 인쇄
이시카와현지사와의 만남, 학교 교류, 홈스테이 등 다양한 활동
▲ 전북청소년 교류단, 이시카와현에서 교류활동 진행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청소년 교류단이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교류지역 이시카와현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청소년 정례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도 중학생 12명이 현지 청소년들과 5박 6일 동안 홈스테이, 학교교류,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같이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는 지난해 전북을 방문한 이시카와현 중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진행하고,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며 문화와 일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9일에는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미나미츠바타중학교에 방문하여 양 지역 학생들이 준비한 K-POP공연, 합창, 전통놀이, 각자의 국가, 지역에 대한 퀴즈 등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교류활동에 참가한 월명중학교 김희찬 학생은 “일본 친구들을 만나 문화와 생활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느끼는 보람있는 시간이 됐다.” 며 따뜻하게 반겨준 학생들과 선생님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한편 방문 첫날인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 지사 예방에서, 하세 지사는 “올해 노토지역 지진 발생으로 인해 큰 아픔을 겪었지만, 전북의 위로와 격려가 큰 힘이 됐다”며 양 지역 간 견고한 신뢰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23년간 이어온 전북자치도와의 청소년 교류 중 가장 중요한 교류하나로, 이번 만남이 양 지역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가자 근영중학교 강태인 학생은 “음식, 전통문화와 예술 등 전북과 이시카와현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됐고, 일본에 대해 더 알아가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게되어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청소년 교류단은 금박체험, 지오파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일정을 마치고 31일 귀국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 다자녀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최대 0.5% 인하!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다자녀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다자녀 농어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 감면’을 추진한다.농어촌진흥기금 상환 대상자 중 미성년 자녀를 포함해 두 자녀 이상을 양육 중인 농어가는 기존 1% 금리보다 더 낮은,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두 자녀는 0.7%, 세 자녀 이상 농어가는 0.5%의 금리가 적용되어 최대 0.5%의 이자 인하 혜택을 받을 수

파주시 적성면, 어유정미소로부터 어려운 이웃 위한 쌀 120포 기탁 받아

[뉴스스텝] 파주시 적성면은 지난 11일 어유정미소로부터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지원하기 위해 백미 10kg 120포를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송인숙 적성면장, 강성근 적성면 노인회장, 각 마을 경로당 회장단이 참석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기탁된 쌀은 적성면 관내 23개 마을 경로당에 각각 5포씩 전달될 예정이며, 추운 겨울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지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11월 15일 ‘장난감 플리마켓·놀이마당’ 개최

[뉴스스텝] 강릉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성덕동문화센터에서 ‘강릉시장난감도서관 플리마켓 ·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플리마켓은 강릉시 장난감도서관 정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장난감도서관의 교체 장난감(노후, 수리, 미대여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가정의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회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장난감 교체를 통해 도서관 이용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