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19:30:21
  • -
  • +
  • 인쇄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 제고
▲ 14일 실시된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

[뉴스스텝] 서울 동대문구는 6월 14일 오전 10시 구청 종합민원실에서 동대문경찰서와 합동으로 ‘종합민원실 특이민원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종합민원실에서 다수인 진정민원 접수 시 법령에 따라 연명부 원본 제출을 요청하는 공무원에게 민원인이 폭언‧폭행을 가하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민원여권과 등 종합민원실 4개 부서와 보건소, 청원경찰 등 소속 직원들, 동대문경찰서 용신지구대 경찰관이 참여했다.

이날 모의 훈련에서는 특이민원 발생 후 민원처리 담당 팀장이 위법 행위 시 처벌 가능성을 고지하고, 민원실 직원이 웨어러블 캠을 착용하여 녹음 및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현장종합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 신고로, 서울시 112 종합상황실에서 파견한 동대문경찰서 소속 용신지구 경찰관 2명이 직접 출동하여 민원인을 데려가는 상황으로 훈련을 마쳤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공직자 민원응대 매뉴얼'에 따라 구청뿐만 아니라 동주민센터에서도 10일부터 14일까지 관할 지구대·파출소와 협력하여 실시했다. 훈련 시 민원실에 설치된 비상벨의 정상 작동 여부 및 통신 상태를 점검하고, 구청 및 동주민센터에 보급된 웨어러블캠을 직접 사용하는 등 민원실에서 발생될 수 있는 다양한 특이민원에 대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청 및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방문한 민원인들과 민원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 “정부조직개편 기후환경에너지부 신설에 맞춰 ESS 에너지자립섬 추진해야”

[뉴스스텝] 여수시의회 송하진 의원(무소속, 미평·만덕·삼일·묘도)은 9월 16일 열린 제250회 여수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조직 개편과 COP33 유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ESS 에너지자립섬’ 정책을 제안했다.송 의원은 “사도와 추도의 송전탑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흉물”이라며 “이제는 송전선 없이도 전력을 자급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

경상원,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위한 역량 교육 3회에 걸쳐 성료…도내 상인회 140여 명 참여

[뉴스스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16일 오후 의정부도시교육재단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지원’ 사업 일환으로 노무, 상권 운영 등 다방면에서 상인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일(수원 컨벤션센터), 9일(안양아트센터)에 이어 이날 교육까지 총 3차에 걸쳐 권역별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함께 한 경

이재명 대통령, 세종 근무 공직자 격려오찬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세종청사에서 처음 개최한 국무회의 이후, 각 부처에서 국정과제 및 주요 현안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 공무원들과 따뜻한 오찬을 가졌다.참석자들은 '올해의 근로감독관' 출신 고용노동부 주무관, 강릉 가뭄 현장지원반으로 활동한 소방청 소방경, 해양수산부 직원들의 안정적 부산 이전과 정착 지원 계획을 마련하고 있는 해양수산부 사무관, 공공갈등과 집단민원 해결의 전문가인 국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