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서대문구 어린이축제 첫날 5만 9천여 명 다녀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06 19: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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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의 하루 2만여 명이 참여하던 것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
▲ 제14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 중 버블쇼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대문 홍제폭포 광장과 홍제천 변 일대에서 열린 ‘제14회 서대문구 어린이축제’ 첫날 어린이와 시민 등 5만 9천여 명이 방문하는 성황을 이뤘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유동 인구 센서 7개의 휴대전화 신호 분석에 따른 것으로, 영유아 등 스마트폰이 없는 이들까지 더하면 이보다 방문 인원이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홍제폭포 광장을 중심으로 3만 4천여 명이, 폭포 주변 안산(鞍山)으로 2만 5천여 명이 찾았다. 특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의 방문자가 6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수치는 예년 하루 2만여 명이 참여하던 것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서대문 ‘카페(CAFE) 폭포’(연희로 262-24)가 지난해 4월 개장 이후 국내외 관광객을 포함해 30만 명 넘게 방문할 정도로 글로벌 힐링 명소로 부상했으며, 이에 맞추어 구가 최근 카페 주변 제설발진기지와 폐기물 집하장을 이전한 뒤 광장을 조성하는 등 편의성을 높인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대문구 어린이축제에서는 4개(공연, 놀이, 체험, 먹거리) 마당 60개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사했다.

어린이들은 ‘공연마당’에서 태권도 시범, 마술쇼, 버블쇼, 오케스트라 연주 등을, ‘놀이마당’에서는 각종 놀이기구 타기와 장갑차 탑승, 경찰관과 소방관 체험, 미로 탈출, 농구·사격·낚시·두더지잡기 게임 등을 즐겼다.

‘체험마당’은 동화버스 붕붕이의 동화 구연,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헤어아트, 동물양초·석고방향제·종이곤충·그림카드액자 만들기, 태권도(발차기, 격파) 및 심폐소생술 체험 등으로 꾸며져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서대문구와 사단법인 서울청소년효행봉사단이 주최하고 육군56사단, 서대문경찰서, 서대문소방서, 원천교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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