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광역버스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7 1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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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운송그룹 광역버스 입석 중단 대책

[뉴스스텝]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이성해)는 KD운송그룹(14개 업체) 노동조합에서 11월 18일부터 입석 승차 중단을 선언함에 따라 수도권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서울시・경기도와 함께 긴급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시・경기도 등 수도권 지자체와 공동으로 광역버스 입석문제 해소를 위하여 두차례 입석대책(7.13, 9.5)을 마련하여 추진 중으로, 연내 정규버스 152대, 전세버스 135대 증차를 통해 총 482회 운행 확대 중인 증차 물량을 보다 신속히 투입하기로 합의하였다.

입석대책 추진과 연계하여 KD운송그룹의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11월부터 9개 노선에 정규버스 7대, 예비차 6대, 전세버스 6대 등 19대를 투입하여 운행 중이며,11월 중으로 정규버스 12대, 예비차 3대 등 15대를 추가로 투입하는 한편, 연내 정규버스 12대를 증차하여 총 22개 노선에 46대를 투입하여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초까지 18개 노선에 정규버스 37대를 추가 증차할 계획이다.

이를 좌석 공급량으로 환산 했을 때, 11월 중으로 출퇴근 시간대 좌석 공급량을 약 1,500석, 연말까지 2,300석 확대로 입석 해소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내년 초까지 약 2,200석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광역버스 중 KD운송그룹에서 운영하는 노선과 운행계통이유사하여 대체 효과가 있는 10개 노선에 대해서도 9대를 증차할 계획이다.

이번 입석 승차 중단에 따른 승객들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기버스 정보 앱 및 정류소 안내문을 통해 입석 중단 및 대체 노선을 안내할 예정이며,대광위와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자체는 ‘수도권 광역버스 입석 대응 협의체’를 상설화하여 승객 불편 및 혼잡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입석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아울러, 대광위는 ‘광역버스 입석 해소 지원 상황반’을 구성하여 출퇴근시간대 광역버스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광위 이성해 위원장은 “승객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입석 승차 중단을 선언한 만큼, 출퇴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업계의 공급 확대를 촉구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적시적소(適時適所)에광역버스가 증차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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