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현장에서 배우는 농업’ 신규농업인 실습형 교육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8 19:10:04
  • -
  • +
  • 인쇄
서부농업기술센터, 5월부터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실습과정) 운영
▲ 신규농업인 실습 교육_2025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의 농업 현장 적응력 향상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실습과정)’을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선도농업인 농장에서 진행되는 실습 중심 과정으로, 실제 영농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기술 습득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교육 신청자 37명을 대상자로 확정하고, 오는 6월까지 이론교육을 운영하는 한편, 5월부터 실습교육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실습교육은 감귤과 원예 분야로 운영되며 총 3개 반으로 구성된다. 감귤은 A·B반으로 각각 14명과 13명, 원예반은 10명으로 편성되며, 각 과정은 총 12회 48시간으로 매회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실습과 멘토링을 중심으로 감귤 과정은 제주시 한경면, 원예 과정은 제주시 한림읍 소재 농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선도농업인이 직접 교육을 맡아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용 기술을 전수한다.

감귤 분야는 토양피복재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태풍 대비, 고온기 물 관리, 과실 품질 관리, 수확 후 수세 회복 관리 등을 다루며, 원예 분야는 주요 작목을 대상으로 파종·육묘부터 정식, 시비 관리 등 재배 과정 전반을 다룬다.

교육 과정 중에는 3개 반이 함께 참여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장 견학도 진행돼 농업의 부가가치 창출과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교육생들은 선도농업인과의 교류하며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상담·해결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성돈 농촌자원팀장은 “이번 교육은 현장 실습 위주로 구성된 만큼 신규농업인의 영농 적응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민규 서울시의원, ‘눈 뜨고 당하는’ 창업 계약 잔혹사 법률 지원으로 마침표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서울특별시의회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이 창업 단계에서 직면하는 불합리한 권리관계와 불공정 계약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있던 ‘창업예정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근거를

'고용보험법 시행령', '임금채권보장법 시행령' 개정안 국무회의 심의·의결

[뉴스스텝] 정부는 4월 28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임금채권보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고용보험법 시행령]1.고용유지지원금 확대지원 대상 추가, 지원유형 통일 (시행일 : ’26. 5. 12.)그간 고용유지지원금은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위기지역 등 업종 및 지역에 한정된 고용위기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었다. 향후 “고용상황이 전국적으로

제주도, ‘스마트 예찰로 철통 방역망 구축’ 첨단 공중포집기 설치 확대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중포집기 설치 및 운영 사업’을 확대하며 철통 방역망 구축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신종 해외 가축질병 유입 차단 예찰 사업’의 과정으로, 총 8,800만 원(국비 7,000만 원, 도비 1,800만 원)이 투입된다. 제주도는 등에모기, 침파리 등 전염병 매개곤충을 더욱 정밀하게 감시하기 위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