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아름다운 한라산 눈꽃, 평일에도 편하고 안전한 한라눈꽃버스로 감상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3 19: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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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00번 한라눈꽃버스 1월 13일부터 평일에도 운행
▲ 제주도, “아름다운 한라산 눈꽃, 평일에도 편하고 안전한 한라눈꽃버스로 감상하세요”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한라산의 겨울풍경을 편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2월부터 ‘한라눈꽃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21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에만 운행 중인 1100번 한라눈꽃버스는 정규노선인 240번과 함께 1100고지과 영실, 어리목을 방문하는 탐방객 약 1만 2천명을 운송했다.

제주도는 지난 1월 1일부터 혼잡시간대에 영실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한라눈꽃버스를 1일 2회 추가 투입했다.

12월 28일 폭설이 내리고 난 후 12월 29일 1일 탑승객은 2천명을 넘고, 대중교통 이용 대기 인원이 100명을 넘는 등 인산인해를 이룸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제주도는 평일에도 한라산 눈꽃 탐방객이 한라눈꽃버스를 이용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1월 13일부터 평일 운행을 개시한다.

평일과 주말 모두 운행 중인 240번 버스는 주중에도 주말 대비 90%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는 점과 1100도로 교통혼잡이 주중에도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차량 2대를 1일 6회 추가 운행해 240번 포함 1일 15회 운행함에 따라 평일에는 1,500명, 공휴일에는 2,000명을 운송해 한달 최대 5만5천명의 이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증편은 1100도로 교통혼잡 완화와 겨울철 제주 입도 관광객 확대를 위한 조치”라며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없도록 한라눈꽃버스 이용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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