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체코 원전 수주 계기로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가속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30 19:05:42
  • -
  • +
  • 인쇄
기업 의견 수렴을 통해 체코 원전 수출 지원을 위한 대책 마련
▲ 경남도, 체코 원전 수주 계기로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가속화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체코 원전사업의 주기기를 제작하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협력업체에 대한 수출 본계약 지원과 수출 확대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경남 원전 생태계 복원을 가속화 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17개 연구기관, 금융기관, 원전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해 온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의 운영을 강화한다.

도는 원전기업 신속지원센터를 통해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된 기업애로 사항과 건의 사항을 8월 한 달간 중점 접수하여, 지원 방안을 반영한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8월 말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체코를 방문하여 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인 스코다파워를 비롯한 현지 기업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수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볼 계획이다.

또 내년 3월 체코 원전 수주 본계약 체결과 실제 일감이 확보되는 시점까지의 중소 원전기업 경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원자력 육성자금 운용과 원전기업 펀드 조성 확대도 적극 검토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지속 가능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위해서는 제조 기술개발과 중소·중견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출이 필수적이다”라며, “도내 원전기업 글로벌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