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농업의 만남’ 충남 스마트팜 미래 청사진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7 19:15:07
  • -
  • +
  • 인쇄
도 농기원, 2025 충남 스마트팜 심포지엄 성공적 개최
▲ 2025 충남 스마트팜 심포지엄 기념촬영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7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열린 ‘인공지능(AI)과 농업의 만남! 2025 충남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통해 미래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김영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스마트팜 관련 대학 교수, 연구기관, 산업체 관계자,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정선옥 충남대 교수와 강태환 공주대 교수가 각각 좌장을 맡아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미래를 디자인하다’와 ‘스마트팜, 성공의 길을 걷다’ 두 세션으로 나눠 6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 임대환 호서대 교수는 ‘엣지 인공지능(EDGE AI) 기술을 적용한 인공수분 모빌리티 플랫폼’을 주제로 스마트팜 환경에서 인공지능이 적용된 자동화 수분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경환 전남대 교수는 ‘노지 디지털 농업과 인공지능 로봇 적용’ 발표를 통해 노지 농업에서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방지웅 농촌진흥청 연구사는 ‘2세대 시설원예 스마트팜 플랫폼 아라온실’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순목 ㈜그린플러스 책임연구원이 ‘스마트팜 시설원예 산업체 동향’을 통해 민간기업의 기술 개발 현황과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장정식 기술원 지도사는 ‘충남 스마트팜 시범사업 추진현황 및 방향’발표에서 도내 진행 중인 시범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했고, 박평식 연구사는 ‘충남 스마트팜 연구개발 동향’을 통해 작목별 스마트팜 기술 접목 사례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소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인공지능과 스마트팜 기술의 농업현장 적용과 앞으로의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데이터 기반 정밀 농업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영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 기술과 농업의 융합을 통해 충남 스마트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심포지엄에서 공유된 혁신 기술과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충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스마트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